놀이공원 매표소 직원 위조 입장권 팔다 덜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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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은 12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입장권을 복사.판매해 3억9000여만원을 챙긴 혐의(유가증권위조 및 동행사 등)로 매표소 판매직원 鄭모(38.여).金모(35.여)씨 등 서울시 기능직 공무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姜모(43.서울시의회 사무국 7급)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姜씨는 1999년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 공원운영팀에 근무하면서 입장권 인쇄 필름 원판을 빼내 인쇄한 뒤 鄭씨 등을 통해 입장객에게 판매한 혐의다.

수원=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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