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 존 스몰츠(사진)가 96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스몰츠는 1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의 기자단 투표에서1위 26표,2위 2표를 얻어 합계점수 1백36점으로 2위 케빈 브라운(플로리다 말린스.88점)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최고투수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로써 91년 톰 글래빈 이후 최근 6년간 다섯번이나 사이영상을 휩쓴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사상 4년연속 사이영상 수상자를 배출한 첫번째 구단이 됐다.지난해까지 4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그레그 매덕스(애틀랜타)는 3위 3표를 얻는데 그쳐 장기집권을 마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