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고액체납자 30명 명단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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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는 4일 취득세.등록세.종토세.주민세등 지방세 고액체납자 30명의 명단을 처음 공개하고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섰다.시는 9월말 현재 체납액이 6백91억원에 달해 재정운영에 지장을 받아 구.군별로 체납세 징수 대책반을 편성,이달중 모두 정리키로 하고 체납자에 대해 납세 안내및 독촉장 발부.재산조회.체납자별 징수책임관제및 카드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체납정리가 되지 않는 기업.개인에 대해선전화가입권 확보.관허사업 제한.봉급 압류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가 공개한 고액체납자(10위)는 다음과 같다.
▶평화산업(계양구임학동) 5억9천6백만원▶미주산업(남동구구월동) 5억7천5백만원▶극동산업(남동구만수동) 4억5천8백만원▶윤성건설(남구주안동) 4억4천3백만원▶서흥건설(남구용현동) 3억5천7백만원▶원일주택(서구가좌동) 3억4천9백만 원▶신라건설(남동구구월동) 3억4천7백만원▶현대목재(남구도화동) 3억1천만원▶한남종합개발(부평구부평동) 2억9천4백만원▶주화건업(서울강남구은현동)2억9천1백만원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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