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이라크 외교 재개 이익대표 사무소 상호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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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바그다드 로이터=연합]이탈리아 외교관 4명이 지난 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에 이익대표 사무소를 개설키 위해 1일 입국했다고 바그다드의 한 외교 소식통이 2일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탈리아 이익대표 사무소가 헝가리 대사관내에 개설된 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 출연기관인 이탈리아 아시아연구소의 안토니오 로케 사무총장은 이라크도 로마 주재 수단 대사관내에 이익대표 사무소를 개설키 위해 외교관 1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지난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당시 이라크와맞서 싸웠던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에 참여했으며 이라크는 다국적군에 참여한 이탈리아등 서방국가와 아랍국들에 대해 단교조치를 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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