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社중외국인 최대주주 기업 한국쉘.방림등 29社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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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내 상장기업중 외국인이 최대주주인 기업이 29개사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외국인이 단독설립.합작.지분인수등을 통해 최대주주로 있는 상장기업은 한국쉘석유.방림등 모두 29개사다.
외국인 최대주주들이 소유한 이들 기업의 지분은 평균 27.6%.국적별로는 일본이 17개사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미국이 6개사,네덜란드 2개사,그리고 프랑스.독일.영국.말레이시아등이각 1개사였다.주요기업을 보면 한국쉘석유의 경우 네덜란드의 쉘페트롤리움이 50%의 주식을 소유중이며 방림은 재일교포 서상근(徐相根)씨가 43.2%,쌍용정유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오버시스사가 35.0%를 각각 갖고 있다.
이밖에 삼아알미늄.한라공조.한불종금.세방전지.한독약품.삼영전자.태영판지.한국포리올.대동.한국대동전자등도 외국인이 30% 이상을 소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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