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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크린,미국 환경마크 '그린실' 획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동양화학㈜은 세탁용 표백제인 「옥시크린」이 국내 최초로 미국의 환경친화 제품에 부여되는 「그린실(Green Seal)마크」(사진)를 획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옥시크린의 이번 그린실 마크 획득은 세탁용 표백제 부분에서는 세계 최초인 것으로 환경친화제품이라는 국제적인 공신력을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이 회사가 말했다.옥시크린은 락스와 같은 염소계 표백제와는 달리 천연물인 소다회와 산소결합체인 과탄산소다등을 주원료로 사용한 산소계표백제로 소량으로도 세탁효과가 탁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실 마크란 미국의 민간환경단체인 그린실이 환경피해를 거의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현재 전세계에서 화장지.페인트등 79개제품이 이 마크를 받고 있다.
이 마크는 독일의 「블루엔젤」.일본의 「에코마크」와 함께 공신력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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