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지휘관'훈장 취소 촉구-14개常委 國監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는 10일 법사.행정.재경.내무위등 14개 상임위별로 감사원.국방과학연구소.한국은행.서울시등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의원들은 ▶첨단무기체계 개발▶신공항건설의 부실여부▶포철의 신규사업진출▶서울시 교통대책등을 집중 거론했다.
◇재경위=이경식(李經植)한국은행총재는 『5만원권및 10만원권고액권 발행의 경우 과소비나 서비스요금 인상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좀 더 신중한 검토를 거쳐 결정할 사항』이라고 해 당분간 발행의도가 없음을 밝혔다.
◇행정위=총무처에 대한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인곤(金仁坤.함평-영광)의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지휘관이었던 47명중 무려 42명이 국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상훈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조해녕(曺海寧)총무처 장관은 『올해 안에 법무부.국방부.법제처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국감합동취재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