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씨 증인 채택 28일 소환 신문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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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2.12및 5.18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7일 오전10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權誠부장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려 최규하(崔圭夏)전대통령등 3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측은 崔전대통령을 비롯해 한용원(韓鎔源)전보안사정보처장.하소곤(河小坤)전육본작전참모부장등 1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변호인측은 정승화(鄭昇和)전육참총장.장태완(張泰玩)전수경사령관.윤성민(尹誠敏)전육참차장등 27 명을 신청해 서로 중복된 8명을 제외한 3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관계기사 4면> 재판부는 崔전대통령을 28일 6차 공판의 증인으로 소환키로 했으며 ▶5.18 당시 현장상황 증인▶5.18 당시 계엄사 대책회의등 각종 회의 관련 증인▶5.17 관련증인▶12.12 관련 증인 순으로 신문할 방침이다.
재판부는 또 관련 피고인 중복된 8명을 제외한 3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관계기사 4면> 재판부는 崔전대통령을 28일 6차 공판의 증인으로 소환키로 했으며 ▶5.18 당시 현장상황 증인▶5.18 당시 계엄사 대책회의등 각종 회의 관련 증인▶5.17 관련증인▶12.12 관련 증인 순으로 신문할 방침이다.
***2면 「항소심」서 계속 재판부는 또 관련 피고인 16명중 공소사실이 5.18및 5.17부분과 무관한 최세창(崔世昌).장세동(張世東).박종규(朴琮圭).신윤희(申允熙)피고인등 4명은 24일 5차 공판부터,박준병(朴俊炳)피고인은 28일 6차 공판부터 다시 출 석토록 했다.
이날 공판은 재판장이 검찰및 변호인측 항소이유 요지를 구두로20여분만에 확인하는등 빠른 재판 진행으로 시작한지 1시간여만에 끝났다.
다음 공판은 14일 오전10시에 열리며 안부웅(安富雄) 당시11공수 61대대장등 5명을 상대로 5.18 광주시위및 진압상황에 대한 증인 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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