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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세계최고 수준 초박막 액정화면 개발-삼성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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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전자는 초박막액정화면(TFT-LCD)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해상도를 브라운관보다 높여 세계 최고급 수준의 선명성을가진 21.3인치 크기의 TFT-LCD모니터(사진)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초고해상도 제품의 양산(量産)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디스플레이 사업의 국제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있게 됐다』고 말했다.95년부터 15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5백76만개의 화소(畵素)를 가져 일본샤프 등 경쟁업체 제품보다 1.5배 이상이며,응답속도가 빨라 동화상 구현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국내 다른 업체들은 12인치 고해상도 수준의 시제품 개발단계이다.
유규하.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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