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왕 도전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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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국 딱지왕들이 충남 계룡에 모인다.”

계룡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8일 계룡시에 있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 은농재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전국 딱지왕 선발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최측에서 지급한 종이를 이용해 딱지를 접은 뒤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딱지를 많이 딴 참가자를 선정, 시상하게 된다.

딱지치기는 공격권을 얻은 사람이 땅바닥에 놓은 상대방의 딱지를 자기 딱지로 내리치는 방식의 놀이로, 상대방의 딱지가 뒤집어지면 따게 되지만 만약 뒤집지 못했을 경우 공격권은 상대편으로 넘어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3인 1조 단체전(13세 이하 어린이 한 명 이상 포함)으로 치러지며, 대회 시작 20분 전까지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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