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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5호선 곳곳 균열.누수-강동.강서.거여구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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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하철5호선이 개통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균열과 누수가 발생,현재 땜질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3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과 지난 3월21일 개통된 지하철5호선의 강동구간(왕십리~고덕기지)및 강서구간(방화기지~까치산)에서 올들어 안전점검 결과 모두 68곳에서 균열.누수가 발견됐다.
강동구간의 경우 개통된지 4개월만인 지난 3월10~26일사이첫 정기점검 결과 균열 20곳,누수발생 17곳등 모두 38곳에서 결함이 발견돼 현재 보수중이다.
이 구간은 지난 6월에도 1곳의 균열과 3곳의 누수발생이 추가로 발견됐다.
강서구간도 개통 3개월만인 6월12일 정기점검 결과 모두 19곳에서 누수가 발견돼 현재 보수중이다.또 거여구간(강동~마천)도 6월 실시된 점검에서 모두 7곳에서 누수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이에따라 결함이 발견된 공구의 시공업체에 하자보수를 요청하는 한편 2년에 한차례씩의 정기점검 외에 1년에 네차례씩 일상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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