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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조합총연맹,勞改委 불참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일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모든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노개위에 2명의 대표를 파견해 노사당사자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민노총이 불참을 선언함으로써 노사합의에 의한 노동법개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또 민노총은 노개위가 「노동법개악안」을 강행한다면 불참에 이어 오는 10일 민노총 대의원대회를 열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위원장 朴仁相)도 1일 성명을 통해『오는 1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노동법개악저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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