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러시아 아무르주,일본 구마모토(熊本)현,중국 허베이(河北)성등 동북아 4개국 지방자치단체장 회의가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다.충남도는 30일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이들 3개국 자치단체를 초청,상호 우호증진과 교류 협력■ 원의 회의를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심대평(沈大平)충남도지사를 비롯,알렉산더고르디프 러시아 아무르주 대통령 전권대표,후쿠시마 조지 일본 구마모토현 지사,커우 융탕 중국 허베이성 인민대표 상임위 부주임등이 참석한다.이 회의에서는▶황해권 중심의 환경보전 대책▶민간차원의 경제협의회 구성.운영▶소속 자치단체간공무원 행정연수▶친선 체육대회 정례화등 문화.체육.예술교류등을협의한다.
개별적 협의내용으로는 도와 아무르주 사이에▶천연자원 공동개발▶충남도 생필품과 아무르주 천연자원의 교역물량 확대▶과학영농기술확대 문제,도와 허베이성 사이에는 천연자원 공동개발▶상호교역확대등을 논의한다.일본 구마모토현과는▶충남도 관 광자원개발 협력▶선진농업기술 교류▶문화재 탐방등을 통한 여성과 청소년 방문확대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沈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남도 「교류협력단」이 지난 5월 이들 3개국 자치단체를 방문하면서 제의를 통해 성사됐다.
대전=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