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위크 96' 13일~21일까지 부산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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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30억 아시아인의 화합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시안 위크 96」행사가 12일 전야제에 이어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베이징.뉴델리등 역대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10개국 15개 도시의 문화.체육.예술단체 대표 4백20여명을 초청,아시아인들의 화합을 위한 친선의 밤 행사등 다채로운 행사를펼친다. 초청된 아시아지역 각 나라 대표단은 전야제가 열리는 12일 오후5시 부산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안친선의 밤 행사를 가진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유명 예술인들이 펼치는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지역 도 시전시회등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다음은 행사 내용.
▶아시안 도시전시회(13~21일.사직실내체육관)〓아시아지역 15개 도시의 발전상 소개와 의상.수공예.공예품등을 전시.동래.수영 민속보존협회의 부산민속극과 부산외국어대 학생들의 중국.
일본.아랍.러시아등 각국 민속무용 공연.
▶아시안장터(13~21일.사직운동장 조경광장)〓나라별 무역.
문화.후원장터등을 만들어 먹거리와 헝가리 댄싱쇼.피에로 퍼레이드등 아시아의 풍물 소개.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의 날(14~20일.문화회관 대강당)〓매일 오후7시부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등 아시아 각국 도시무용단들이 전통문화와 예술 소개.
▶아시안게임 개최기록 전시회(14~21일.사직실내체육관)〓역대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8개국 9개 도시의 각종 기록사진과 공식홍보물.기념품등 전시,아시안게임의 개최 규모와 발전상 소개.
부산〓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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