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뉴스>허영만作"아스팔..."일부 저작권침해 판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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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법 민사합의12부(재판장 徐泰榮부장판사)는 6일 국제 카레이서 崔종림(44)씨가 許영만(48)씨의 인기만화 『아스팔트 사나이』중 일부 내용이 자신의 소설을 모방했다며 許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許씨는 2천4백만원 을 지급하라』고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87년 崔씨가 파리~다카르 랠리에 참가해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하라의 일기』와 일부 사건 구성에서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등 10% 정도의 저작권 침해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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