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엘리사 리 코코넨 내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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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리 코코넨(사진)의 첫 내한공연이 1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KBS교향악단(지휘 오트마 마가)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할코코넨은 핀란드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서 태어나 11세때 미국으로 이주,커티스 음대에서 아론 로잔드를 사사했다.
지난 90년 칼 플레시 콩쿠르에서 막심 벤게로프에 이어 2위에입상했으며,92년 헨릭 셰링 재단 주최 콩쿠르에 우승했다.현재세계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CAMI 소속 아티스트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로열 필하모닉.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등과 협연했으며,스트라디바리우스 협회에서 대여해준 1735년산 과르니에리델제수로 연주한다.함께 연주될 곡목은 베르디의 『시칠리아인의 저녁기도 서곡』,리하 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5천~3만원.(02)58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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