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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골프 성수기 맞아 다양한 대회 중계방송

중앙일보

입력

중앙방송의 케이블·위성TV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골프 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맞아 다양한 국내외 주요 대회를 중계 방송한다.

J골프는 우선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 캘리포니아 해프문베이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2008 LPGA 제 28회 삼성 월드 챔피언십'을 생중계한다. 로레나 오초아, 애니카 소렌스탐 등 LPGA 상금랭킹 20위 이내와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 등 총 20명만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신지애, 박인비를 비롯해 총 9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경기의 총 상금은 100만 달러로 이는 대회 사상 최고 상금 액수다.

메이저 대회 4회 우승기록을 보유한 로라 데이비스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을 LPGA 투어 제 5의 메이저 대회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며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초청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한 해를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또 10월 2일부터 나흘간 매일 오후 4시, J골프는 일본 니가타현 시운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JLPGA 일본 여자 오픈 챔피언십'을 위성 중계한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만4000엔(한화 약 14억)으로 JLPGA 투어 중 최고 금액이 걸린 대회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현재 JLPGA 상금랭킹 2위인 ‘전미정’과 상금랭킹 3위인 ‘이지희’가 상금왕을 노리고 경기에 출전한다. 과연 우리나라 선수가 해외 투어에서 최초로 상금왕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선수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작년 우승자인 ‘모로미자토 시노부’와 ‘고가 미호’, ‘후도유리’, ‘요고미네 사쿠라’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선수들 역시 우승컵을 향해 도전한다.

J골프는 또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새벽 3시부터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을 위성 중계한다. 총 상금 500만 달러의 유러피언투어 메이저급 대회로 작년 우승자인 ‘닉 도허티’를 비롯해 ‘어니 엘스’, ‘해링턴’, ‘저스틴 로즈’ 등 최고의 유러피언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그 밖에 '2008 KLPGA 가비아 인터불고 마스터스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후 1시)', '2008 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1시)'등 KLPGA 투어까지 다양한 경기가 10월, J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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