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상정보가치硏 미디어밸리 구축안에 대한 토론 요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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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21세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연구단체인 가상정보가치연구회(회장 李祥羲)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심포지엄을 통해미디어밸리 구축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김상배(金湘培.미디어밸리 추진팀장)주제발표 정보화시대에 미디어밸리를 구축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미국은 국가정보기간망(NII)프로젝트를 통해 정보슈퍼하이웨이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일본은 신사회간접자본 구축과 영상정보 도시건설에 뛰어들었다.경쟁국인 싱가포르는 「IT2000」 프로젝트로 국제전자거래교환센터를,말레이시아는 「멀티미디어 슈퍼 코리도」계획을 통해 아시아정보산업기지를 조성,최단시일내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사현(徐士鉉.통산부 생활공업국장) 정보통신산업은 파급효과가 큰 만큼 차세대 핵심기술을 개발해 2000년대 성장주도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올해에도 첨단기술개발 사업에 1백70억원,자본재산업 전략품목에 1백13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성권(李成權.건설교통부 수도권계획과장) 논스톱 행정서비스.원격진료.원격교육이 가능한 정보화 시범도시와 21세기형 지능형 빌딩.주거시설을 건설하는 것도 추진해야 할 과제다.
▶김창곤(金彰坤.정보통신부 기술심의관) 각 사업부문간 시너지효과를 거두도록 정보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없다.멀티미디어 단지와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은 이미 추진중이며미디어밸리 구축 구상도 이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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