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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폭력조직 일제 소탕 四海.죽련방등 간부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대만당국이 정치권과 깊은 유착관계를 가져 온 깡패조직의 일대소탕작전에 들어갔다.
리덩후이(李登輝)대만총통은 지난달 30일 『6개월내에 치안을완전히 회복하겠다』고 선언하고 최대 폭력조직인 사해방(四海幇)본부에 무장헌병과 경찰부대를 투입,최고간부들을 체포해 태평양의외딴섬에 감금했다.
또 31일에는 다른 폭력조직인 죽련방(竹聯幇)의 두목급을 일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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