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의원은 40대라도 政界선 유치원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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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회의원은 40대라도 정계에선 아직 유치원생이다.70세인나는 노년층이지만 내 옆에 앉은 64세의 전 운수장관은 장년층이고 54세의 전 경제기획청장관도 청년에 불과할 뿐이다.』-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일본 관방장관,자민당의 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40대의 하토야먀 유키오(鳩山由紀夫)형제들이 신당을 창당하는 것을 비꼬며.
▷『「어떻게」를 아는 것만으론 충분치 않다.누가,어디서,왜 까지도 다 알아내야만 한다.』-미국의 한 정부 관리,지난주 TWA기 잔해에서 폭발물질의 흔적이 발견된뒤 세간의 지나친 속단을 경계하면서.
▷『중국 땅인 디아오위다오(釣魚島)를 점유하려는 일본의 의도와 중국의 주권을 유린한 도발적 행동은 아무런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할 것이다.』-중국 신화(新華)통신,일본의 「무모한 도발」을 경고하면서.
▷『쇠고기 대체용품으론 그만이죠.우리는 손님들에게 요리법도 가르쳐 드립니다.』-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사의 홍보관계자,광우병 파동 이후 타조 고기를 대신 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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