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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그 뒤엔 스가 오른팔 있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16일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해양 방출을 정식으로 결정한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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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삼시세끼 인맥 쌓았다···'군주론' 품고 때 기다렸던 스가
지난 14일 일본 자민당 총재에 이어 16일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아바타’에 머물까, 아니면 의외로 야심가 본성을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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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아베 1강 권력의 산실 총리실 대해부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 비서관은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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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차대전 이후 첫 ‘이과 내각’
16일 일본 차기 총리에 선출될 예정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972년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일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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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25 총선 그후…] 上. 변화 꺼리는 민심
일본의 자민.공명.보수당의 여 3당은 다음달 4일 제2기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을 출범시킨다. 25일 총선에서 안정다수 의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의석을 적잖게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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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의원 선거 '세습후보' 3명 당선 확실시
총선 직전 타계한 정계 실력자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세습의원 3명의 당선이 사실상 안정권이다. 군마(群馬)5구에서 출마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총리의 차녀인 유코(優子.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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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지야마 전 관방장관 타계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 정계의 중진인 가지야마 세이로쿠 전 관방장관이 6일 사망했다. 74세. 자민당내 대표적 매파인 가지야마는 관방장관 재직때 종군위안부와 관련한 발언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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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지야마 전 관방장관 타계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 정계의 중진인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전 관방장관이 6일 사망했다. 74세. 가지야마는 올해초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요양해 왔으며 최근 정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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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4시] 세대교체 김빼는 세습정치
일본은 가업의 대물림 전통이 강하다. 3, 4대째 하는 국수집.초밥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종의 천직 의식이 엿보인다. 정치도 예외가 아니다. 부모나 친족한테서 지역구를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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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4시] 세대교체 김빼는 세습정치
일본은 가업(家業)의 대물림 전통이 강하다. 3, 4대째 하는 국수집.초밥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종의 천직(天職)의식이 엿보인다. 정치도 예외가 아니다. 부모나 친족한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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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전일본총리 '오부치'
오부치는 화(和)의 정치인이었다. 너무도 일본적이었다는 뜻이다. 온화한 성품이라 '인품의 오부치' 라고 불리기도 했다. 1963년 총선에서 나란히 최연소로 당선된 하시모토 류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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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원로 은퇴 '도미노'
연속 20회 당선에 의정 생활 54년. 93세. 일본 정계의 최고 원로인 하라 겐자부로(原健三郞.자민당)전 중의원의장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올 초까지도 "죽을 때까지 의원을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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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교 도지사 인터뷰]
*** 약력 ▶1932 효고현 출생 ▶1956 소설 '태양의 계절' 아쿠타가와상 수상 ▶1956 히토쓰바시대 법학부 졸업 ▶1968 참의원 전국구 1위 당선. 자민당 입당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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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도쿄도 지사 인터뷰]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도쿄도 지사의 말투는 거침없었다. 문제의 '3국인' 발언엔 차별적인 뜻이 없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정치수법이 대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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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다케시타파 지지 급락
일본 언론은 최근 10여년 간의 정계를 곧잘 '일곱 부교(奉行.무인정권의 장관)시대' 라고 부른다. 1987년 자민당내 다케시타(竹下)파 결성에 앞장섰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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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피자' 오부치 화끈한 인기…'장수총리 입지다져'
'식은 피자' 로 조롱받던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 총리가 장수 (長壽) 총리의 바닥을 다지고 있다. 20일 지지 (時事) 통신에 따르면 취임 초기 10%대였던 지지율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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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리더]日 대장성 정무차관 다니가키 사다카즈
'범인 (凡人.오부치 게이조 총리).군인 (가지야마 세이로쿠 전관방장관).이단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후생상) 의 싸움' .지난해 7월 자민당 총재 선거는 이렇게 빗대졌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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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전총리 딸 마키코, 차기총리 0순위-日여론조사
다나카 가쿠에이 (田中角榮) 전 총리의 외동딸이며 중의원 의원인 다나카 마키코 (田中眞紀子) 전 과학기술청 장관이 일본 정계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아버지를 빼다박은 솔직담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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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양대 보수정당 자민당.자유당 합친 연립정권 출범
일본의 양대 보수정당인 자민당과 자유당이 합친 연립정권이 14일 공식 출범한다. 연립정권은 이날 자유당의원 일부가 내각에 참여하는 조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양당은 이에 앞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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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지통신 여론조사 '가지야마 차기 총리감'
[도쿄 = 오영환 특파원] 일본 지지 (時事) 통신은 21일 전국 2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한 정치인을 물은 결과 가지야마 세이로쿠 (梶山靜六.72) 전관방장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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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개편 두흐름…保-保연정·세대교체
일본정계가 급변하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제3야당인 자유당과의 연립정권 (自.自연정)에 합의하면서 여권내 역학관계가 뒤바뀔 조짐이고 안보정책을 비롯한 기본정책들이 수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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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회 가위손 시모조 옹 명퇴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가위와 더불어 30년 세월을 보낸 '나가타초 (永田町.국회의사당 소재지) 의 이발사' 시모조 마스요 (下條益世.76) 는 지난달 말 조용히 가위를 접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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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또 환란 해일
끝없는 지뢰밭에 빠져든 부상병 - . 안팎으로 상처받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모습이다. 위기 방지를 위해 완강하게 버텨왔던 말레이시아가 지난 주말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쇼크로 비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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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민당 3역 3개파서 한자리씩 '나눠먹기'
[도쿄 = 오영환 특파원]일본 자민당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총재는 25일 당 간사장에 모리 요시로 (森喜朗) 현 총무회장, 정조회장에 이케다 유키히코 (池田行彦) 전 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