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캠퍼스와 학생회관에서 매주 2회씩 운영되는 건강교실엔 재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3일 오전 입교식을 갖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학검사, 체성분검사 및 체력검사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비만습관의 교정을 위한 행동수정요법 적용 프로그램 ▶참여 형태의 체험프로그램 ▶개인별 1:1 맞춤형 프로그램 ▶자기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요요현상 방지와 생활습관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송은혜(외식경영학과2)씨는 “체중이 늘어 주변으로부터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기 시작한뒤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소심해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영산대 한만열 학생처장은 “서구적인 식생활 습관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만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가 면접 및 취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학업·취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