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재학생들 도전! 몸짱 만들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영산대가 ‘대학생 몸짱 만들기’에 나섰다. 영산대는 해운대보건소와 함께 ‘영산 몸짱 만들기 건강교실’을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캠퍼스와 학생회관에서 매주 2회씩 운영되는 건강교실엔 재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3일 오전 입교식을 갖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학검사, 체성분검사 및 체력검사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비만습관의 교정을 위한 행동수정요법 적용 프로그램 ▶참여 형태의 체험프로그램 ▶개인별 1:1 맞춤형 프로그램 ▶자기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요요현상 방지와 생활습관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송은혜(외식경영학과2)씨는 “체중이 늘어 주변으로부터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기 시작한뒤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소심해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영산대 한만열 학생처장은 “서구적인 식생활 습관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만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가 면접 및 취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학업·취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