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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 강습 동물생태 관찰 놀이공원 '산교육현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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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놀이공원들이 최근 학생들에게 산 교육을 제공하는 유익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놀이공원들이 개설하고 있는 이들 교육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학생들에게 놀이공원이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산 교육의 현장」역할을 하고 있다.엑스포과학공원은 최근 「정보통신관」((042)863-1131)에 인터네트 교육장을 개설, 무료로 인터네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엑스포과학공원 정보통신관에 설치된 인터네트 단말기 15대는 초고속 전용선을 이용,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보다 처리속도가 1천6백배나 더 빠른 첨단 초고속인터네트 교육장이다.
이미 9월중순까지 접수가 마감된 단체교육은 사전에 접수시켜야하며 개별교육은 정보통신관에 입장하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받을 수 있다.인터네트 교육은 12월15일까지 계속된다.용인 에버랜드 동물원((0335)30-8741)은 이달 22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동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어린이 동물학교는 참가자가 직접 동물에게 사료를만들어주거나 목욕을 시켜주고 우리도 청소하는등 동물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일에만 50명씩 2개조로 실시되는 어린이 동물학교 참가비는사파리.물개쇼.침팬지쇼 관람및 중식을 포함해 1만2천원.
서울랜드((02)504-0011)는 10월말까지 놀이시설을 타면서 실험을 통해 물리의 원리를 이해하는 「즐거운 물리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즐거운 물리교실 참가대상은 인솔교사가 있는 중.고생 단체 10명 이상이다.참가비는 1인당 5천5백원.
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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