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세계대백과사전 30권 출간-10월엔 백과사전硏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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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풍부한 정보로 한국 지성계를 이끌어온 대표적 백과사전인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이 12년만에 두산세계대백과사전(전 30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두산그룹이 창업 1백주년 기념으로 펴낸 이 백과사전은 전문화.세분화돼가는 고도 정보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분야를 더욱 넓히고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맞췄다.
두산동아의 백과사전연구소 데이터베이스에 담긴 20만9천1백여항중에서 현대인에게 절실히 필요한 항목 12만8천1백여항을 엄선했다.색인을 한글.영어.한자로 구성한 것도 기능적인 면을 고려한 것이다.남북통일에 대비,동질성 확보를 위해 북한의 인명.
지명.문화재 관련자료를 대폭 보강한 것도 한가지 특징.
두산동아측은 전문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10월 백과사전연구소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항목을 그대로 담은 CD롬을 선보이며 단계적으로 컴퓨터 통신에도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가격은 백과사전만은 1백30만원이고 CD롬과 백과사전을 동시에 구입할 경우 1백50만원.백과사전만을 먼저 구입한 독자도 뒤에 CD롬을 별도로 구입할 때는 차액 20만원만 지불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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