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내가 정보부 만들때 그는 국교4학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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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아시아인들을 깔보지 말아야 한다….만일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음의 베스트셀러는 「NO라고 할 수있는 한국」이라는 반미(反美)성향의 책이 될 것이다.』-LA 타임스에 실린 기고문에서. ▷『도산업체수보다 창업업체수가 더 많다는 정부의 강변은 생활고로 자살한 사람의 가족에게 죽은 사람보다 태어난 사람수가 많으니 너무 걱정 말라는 것과 같은 논리다.』-국민회의 박상규(朴尙奎)의원,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클린턴대통령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새벽1시나 2시까지 보좌관들과 토론을 한다는데 역시 기운이 좋으려면 젊어야 한다.
젊은 대통령이 나오면 이런 장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대표,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 서 세대교체를 거론하며.
▷『李모의원이 민주화를 했다지만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중앙정보부를 창설했을 때 국민학교 4학년이었는데 그런 터무니없는 발언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자민련 김종필총재,자기를 비난한 신한국당 이신범(李信範)의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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