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고양에 여성전용상가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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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여성고객들만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분당과 고양능곡에 잇따라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여성전용이라 해 금남(禁男)구역이 아니라 남성고객이 이용할 만한 상품이나 공간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세화기업(사장 김영복)이 「미시(MISSY)2001」이라는 이름으로 분당 야탑역세권에서 분양하는 상가는 지하1층부터 지상5층까지 모두 여성고객을 위한 점포로 꾸며진다.
이 상가는▶1~2층 여성복코너▶3층 국내 최대의 헤어디자이너센터▶4층 피부관리센터및 성형외과등▶5층 여성사우나등으로 꾸미고 지하1층도 카페.레스토랑등 여성들이 주로 찾는 식당가를 마련할 계획이다.
평당분양가는 지상1층(20개)1천3백90만~1천4백90만원,2층(24개)9백50만원,3층(22개)7백만원,4층(6개)5백50만원,5층 4백50만원이다.97년 9월 입점예정.(0342)707-9700.
또 선아해운은 고양시능곡지구에 여성전용쇼핑센터인 「미즈의 성」을 지하3층,지상8층 규모로 상가와 함께 미용.여성의류.음식점.어린이학원도 꾸며진다.
평당분양가는 지상1층(5개)2천만원,2층(6개)1천3백만원,3층(9개)7백20만원,4~8층(15개)5백60만원이다.97년9월 입점예정.(02)548-4900.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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