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2005년 목표 '녹색서울계획案'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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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7일 올 연말부터 2005년까지 추진을 목표로「녹색서울계획안」(Seoul Green Plan 21)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2005년까지 한강의 수질을 ▶잠실수중보 상류는 상수원수로 충분한 1급수 ▶잠실수중보~양화 대교간은 물놀이가 가능한 2급수▶중랑.우이천등 9개 주요지천은 물고기가 살 수 있는 4급수 이상으로 개선시킬 계획이다.또 서울의 대기오염수준을 ▶아황산가스 0.01▶이산화질소 0.019▶먼지50㎍/입방m 이하로 개선,세계보건기구(W HO)기준치의 최저수준까지 끌어내린다.시는 이를 위해 매년 시 전체예산의 21.2%씩 총20조원의 예산을 환경개선을 위해 집중 투입하는 것은 물론 환경공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대기오염 개선을 위해고공측정소및 지구환경유해물 질 측정소 3개소를 설치하고 한강과북한산.남산을 잇는 녹지축을 연결한 십자형 녹지대를 복원할 방침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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