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맥주,일본 자위대 납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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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진로의 카스맥주가 외국산 맥주로는 처음으로 일본 자위대에 납품된다. 식품검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자위대는 7월부터 카스맥주를 공급받아 일본 전역의 자위대 영내매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최근 진로쿠어스측에 통보해 왔다.
진로 카스맥주는 지난 6월초부터 일본의 주류 유통업체인 메르시안사를 통해 세븐일레븐등 일본의 주요 편의점과 다이에이.도큐.세이유등 유통업체 판매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진로측은 6월 한달동안 2백40만캔이 판매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자위대 납품까지 이뤄져 연간 2천4백만캔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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