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職制 확대 개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교육부의 직제를 전면 개편하는 개정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에따라 교육부 직제는 현행 2실.14국.24과에서 3실.15국.34과로 확대되고 본부 정원도 4백86명에서 5백7명으로 21명 늘어난다.
조직 개편으로 대학교육지원국.교원지원국.사회국제교육국.편수국과 임시기구였던 교육개혁추진기획단이 폐지되는 대신 초중등교육실.고등교육실.교육정책기획국.평생교육국.교육정보관리국이 신설된다.지방교육지원국은 지방교육행정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
이번 조직 개편은 세계화.학교정보화.열린 평생교육을 골자로 한 교육개혁을 앞당기기 위해 과장직급 12개를 증설해 실무진을대폭 보강하는 한편 평생교육국.국제교육협력관실을 신설하고 과 단위인 전산담당관실을 국 단위인 교육정보관리국으 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 현행 유아특수교육담당관실이 유아교육.특수교육 담당관실로 분리되고,고등교육실 산하에 학생복지정책관실이 신설된디.
한편 중앙교육연수원은 교원 직무연수가 한국교원대 부설 종합교원연수원으로 이관돼 기구가 축소되며 명칭도 「교육행정연수원」으로 변경된다.
오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