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출신 선수들 올림픽 겨냥 막바지 훈련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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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가자! 애틀랜타로.」 96애틀랜타 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다가온 가운데 36명의 광주.전남지역 출신 전사들이 영광을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중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선수는 대략 10여명.
개인 종목의 경우 남자탁구의 간판스타 김택수(광주)와 뜀틀종목의 날다람쥐 여홍철(광주)이 금메달에 도전한다.올림픽 효자 종목인 양궁은 올해 프레올림픽과 골든애로대회를 연속 석권,날로기량이 늘고 있는 장용호(고흥)가 「금소식 1호 」의 가능성을높여가고 있다.
이밖에도 95세계유도선수권대회 챔피언 조민선(여.영암)과 역도의 김태현(보성).황의열(보성),여자배드민턴의 박수연(화순)등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또 단체전에 출전한 올림픽축구의 게임메이커 윤정환(광주)과 남자배구의 주포 신진식( 고흥),여자핸드볼의 수문장 문향자(장흥),농구의 양희승(광주)도 금메달 획득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훌륭한 경기를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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