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지급 예정대로 성남 3,000여명… 26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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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장학금 과다책정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성남시가 당초 계획대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성수(吳誠洙)성남시장은 14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품행이 우수해 선발된 중학생 1천6백17명,고교생 1천7백35명,대학생 84명등 모두 3천4백36명에게 장학금 26억9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당초 지급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가 제외된 5백98명(6억5천8백만원)에 대해서는 시의회등과 협의를 거쳐추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그동안 조성한 3백억원의 장학기금중 2백억원에 대한 이자분으로 지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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