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규통신사업 주파수공용통신-아남텔레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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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차세대 워키토키인 디지털주파수공용통신(TRS)은 내년 7월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기존 한국TRS보다 최대 10% 낮은요금에 서비스된다.99년7월에는 전국에서 디지털TRS를 이용할수 있게 된다.
디지털TRS서비스업체 아남텔레콤(대표 金柱采)은 아남산업.현대전자.한국이동통신.대한통운.지오테크등 54개사가 지분투자한 회사로 초기자본금이 3백억원이다.
디지털TRS분야에서 세계 최첨단 기술업체인 지오텍과 손을 잡은 아남텔레콤은 지오텍에서 3백80㎒대역의 기술을 이전받아 현대전자가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한국이동통신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반도체.전자.정밀기계 전문기업인 아남그룹이 TRS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부품.장비.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된 종합통신서비스가 가능해 진다.서비스도 대한통운의 물류.운송분야가 그대로 흡입되면서 자체 수요만도 충분하다.
특히 지오텍이 21%의 지분을 투자해 서비스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는데다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TRS가 첨단 기술방식이라 해외시장 진출도 일단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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