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득점왕-NBA플레이오프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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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뉴욕 AP=본사특약]득점은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리바운드는 찰스 바클리(피닉스 선스).
최종 패권을 가리는 결승시리즈만 남겨둔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플레이오프에서 득점왕은 슈퍼스타 조던이 차지했고 리바운드에선 단신 바클리(197㎝)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조던은 불스의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총 3백88점으로 게임당 평균 32.3점을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유타 재즈의 칼 말론(평균 26.3점)과 올랜도 매직의 센터 섀킬 오닐(25.
8점)이 뒤를 이었다.
야투 성공률에선 매직의 호레이스 그랜트가 94개 가운데 61개를 성공시켜 64.9%로 선두를 기록했고 실패확률이 적은 덩크슛을 주로 구사하는 오닐은 2백16개중 1백31개(60.6%)로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조던은 이 부문에서 랭킹 10위안에도 들지못해 기록으로만 보면 그렇게 효율적인 슈터는 못되는 형편이다.
리바운드에선 피닉스가 초반 탈락하는 바람에 4경기만 뛴 바클리가 모두 54개(게임당 평균 13.5개)로 1위를 차지해 12경기에서 1백59개(경기당 13.3개)를 기록한 정규시즌 리바운드왕 데니스 로드먼(불스)을 제쳤다.
어시스트에선 존 스탁턴(유타 재즈)이 18경기에서 1백95개(경기당 10.8개)로 캐빈 존슨(피닉스)과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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