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 부부가 장남찰스 왕세자에 이어 결혼한지 10년만에 30일 공식 이혼했다.
이로써 앤공주를 포함,엘리자베스 여왕의 결혼한 세자녀 모두가이혼하게 됐으며 막내 에드워드 왕자만 아직 미혼상태로 남아있다.고등법원 가사부는 6주전 예비판결을 내린데 이어 이날 앤드루왕자(36)와 그의 부인 사라 퍼거슨(36)부 부의 이혼 확정판결을 내렸다고 양측 변호사들이 전했다.
지난 92년부터 4년간 별거해온 앤드루 왕자 부부의 이혼은 2년 이상 별거한 부부가 합의할 경우 이혼할 수 있도록 한 법규에 의해 이뤄졌다.
런던=남정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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