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브라운관 공장 LG전자,중국에 첫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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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LG전자는 28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준공하고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또 2000년까지 창사공장에 6억달러(약4천8백억원)를 추가로 투자해 컬러TV는 물론 모니터.CDT(컴퓨터용 컬러 브라운관)등을 생산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본무(具本茂)LG그룹회장,구자홍(具滋洪))LG전자사장,정종욱(鄭鍾旭)주중(駐中)대사,장팅(張挺)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왕마오린(王茂林)후난성 당서기등 5백여명의 한.중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업체가 중국에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지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창사(중국)=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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