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테로이드가 남긴 흉터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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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학 전문지 랜셋 최근호에 실린 사진이 해외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병원을 찾은 21세 아마추어 보디빌더의 등과 가슴에는 패인 상처투성이였다. 아나볼릭 안드로제닉 스테로이드의 휴유증이라고 진단한 의사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끊게 했다.

청년의 몸에 흉터는 남기는 했지만 상처들은 곧 호전되었다. 아울러 근육도 사라져버렸다. 몸짱에서 ‘몸꽝’을 전락한 것이다.

지난 주 실린 논문에서 담당 의사는 흉터가 평생 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근육을 자랑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어리석은 짓은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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