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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새남자 사귀자 앙심 둘다 살해후 숨진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동거 애인의 변심에 앙심을 품고 애인과 애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朱명선(39.광주시동구계림동)씨가 20일 오후8시쯤 광주시동구학1동 H여관 객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 高모(51)씨가 발견,경찰 에 신고했다.
高씨는 『朱씨가 이날 오전10시쯤 여관에 혼자 투숙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청소를 하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朱씨가 엎드린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朱씨는 18일 오후11시쯤 변심한 동거녀 朴남숙(34)씨와 朴씨의 새 애인 金 선영(34.
운전기사)씨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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