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사흘째 큰폭 하락-종합지수 940대 턱걸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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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종합주가지수가 연사흘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940선으로 주저앉았다. <관계기사 35면> 16일 주식시장은 최근 과열기미를보였던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관련 대형주의 낙폭이 심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17.21포인트 하락한 940.96을 기록했다.한 시장관계자는 『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신용융자잔고가 급증하는등 증시수급 여건이 악화된 것이 이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보험사등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주식매수에 나서면 지수하락이 진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조정기간은 다소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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