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리 옮긴 해머링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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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에 위치한 설치미술품 ‘해머링맨(망치질하는 사람)’ 주변에 시민문화공원이 20일 개장했다. 미국의 조너선 보롭스키가 만든 ‘해머링맨’은 오른손에 든 망치가 1분 간격으로 서서히 내려오는 높이 22m, 무게 50t 규모의 설치미술품. 그동안 흥국생명 옆 건물에 지나치게 붙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인도 쪽으로 4.8m 옮기고, 카페형 버스정류장인 ‘아트셸터’를 설치하는 등 주변을 시민문화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어린이들이 해머링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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