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1시30분쯤 서울노원구상계동 주공아파트 606동 1층 李모(21.여)씨 집 앞 복도에서 김희수(金喜修.26.주부.서울노원구중계동)씨가 속옷만 걸친채 바닥에 쓰러져 신음중인것을 경비원 金승호(35)씨가 발견,병원으로 옮 겼으나 숨졌다. 경비원 金씨는 『순찰중 아파트 복도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이있어 다가가 보니 金씨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채 배를 움켜쥐고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숨진 金씨가 쓰러져 있던 곳이 지난 2월부터 별거중인 남편 車모(37.단란 주점 주인)씨의 내연의 처 李씨 집 앞이며 金씨의 옷가지가 李씨 집 목욕탕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金씨가 남편과 심하게 다툰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車씨를 상대로 범행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20대 주부 변사-별거 남편정부 집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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