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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다우기술 김익래 사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세계 웹 검색프로그램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미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협력관계를 맺은 다우기술의 김익래(金翊來.46)사장은 『중앙일보의 IIE운동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뜻 깊은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IIE는 21세기에 우리나라가 세계화.정보화에 앞장설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미 네트스케이프사도 IIE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글 2.0제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7만5천원선으로 예정돼 있어 이번 지원계획에는 모두 1억원정도가 드는 셈이지만 선진국에서 인터네트를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평소 피부로 느껴왔기 때문에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장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그는 내비게이터 2.0.교재.무료교육등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한 계기를 설명한다.
『평소에 제임스 클라크회장이나 네트스케이프사 관계자들과 전자우편을 주고받고 있는데 클라크회장도 IIE운동에 관심을 표명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그는 네트스케이프사도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원이 부족한 학교에 기업.정부가 다각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강조하는 金사장은 86년 다우기술을 설립해 그동안 멀티미디어 주변기기.CD롬타이틀등을 주로 공급해온데 이어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터네트 사업에 나섰고 하루 2~3시간씩은 꼭 인터네트를 이용하고 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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