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홈뱅킹 남의계좌 접속 100만원 빼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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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PC통신 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은행계좌에서 현금 1백만원을 빼낸 혐의(절도)로 이윤선(李允善.24.여.회사원.경북포항시남구)씨를 구속했다.
李씨는 16일 오후4시30분쯤 파견 근무중인 경북포항시 P기업체 기술연구소 사무실에서 PC통신을 통해 申모(24.여.회사원.서울영등포구)씨의 은행 예금계좌에 접속,현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옮긴 혐의다.
경찰은 李씨가 여러차례 실패끝에 피해자 申씨의 은행계좌번호와비밀번호등을 우연히 알게됐다고 진술했으나 李씨가 컴퓨터 전문가인 점으로 미뤄 해킹등의 수법을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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