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영종 신공항)의 민자유치 사업에 대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국제공항내 3개 민자유치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계획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추정 사업비 9백47억원의 열병합 발전소 건설사업에는 LG.금호.한진등 3개 그룹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참여를 신청했다.
▶LG는 LG산전.전선.건설.엔지니어링.호남정유와 미국 오그덴등 6개사로▶금호는 금호석유화학.건설과 아시아나항공,그리고 현대중공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각각 구성했고▶한진그룹은 대한항공.한진건설,효성중공업등 8개사 컨소시엄으로 뛰 어들었다.
또 화물터미널 건설사업(사업비 9백47억원 상당)중 국적 항공 사용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나란히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외국항공 사용터미널에는 ▶미국 오그덴▶한국항공등 16개사 컨소시엄▶아시아나항공등 22개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했다. 급유시설 건설사업(사업비 9백43억원 상당)에는▶한국항공.
호남정유등 7개사 컨소시엄▶아시아나항공.유공등 4개사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건설교통부는 이번에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오는 6월9일까지 민자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