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공항 민자유치 사업-대기업 컨소시엄 참여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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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인천 국제공항(영종 신공항)의 민자유치 사업에 대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국제공항내 3개 민자유치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계획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추정 사업비 9백47억원의 열병합 발전소 건설사업에는 LG.금호.한진등 3개 그룹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참여를 신청했다.
▶LG는 LG산전.전선.건설.엔지니어링.호남정유와 미국 오그덴등 6개사로▶금호는 금호석유화학.건설과 아시아나항공,그리고 현대중공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각각 구성했고▶한진그룹은 대한항공.한진건설,효성중공업등 8개사 컨소시엄으로 뛰 어들었다.
또 화물터미널 건설사업(사업비 9백47억원 상당)중 국적 항공 사용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나란히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외국항공 사용터미널에는 ▶미국 오그덴▶한국항공등 16개사 컨소시엄▶아시아나항공등 22개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했다. 급유시설 건설사업(사업비 9백43억원 상당)에는▶한국항공.
호남정유등 7개사 컨소시엄▶아시아나항공.유공등 4개사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 의사를 타진했다.건설교통부는 이번에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오는 6월9일까지 민자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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