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따른 정국(政局)불안감을 털어내고 주가가 연이틀 오르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주식시장은 전일 3백억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했던 기관투자가들이 건설.증권.은행등 중저가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상승장에 불을 댕겼다.
<관계기사 33면>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75포인트 오른 895.57로 마감했다.이는 종전의 연중최고치인 지난 2월5일의 종합주가지수 890.68보다 4.8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거래량도 2천8백만주에 달해 토요일 반일장으로는 올들어 가장 많았다.
한 시장관계자는 『주가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보다 매물대로 인식했던 지수 890선을 돌파한데 의미를 둬야 한다』며 『기관들의 매물부담이 아직 남아있지만 지수 900선까지의 상승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관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