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業지원 인큐베이터 서울大에 건설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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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공동지원시설(인큐베이터)이 생긴다. 서울대는 최근 캠퍼스 계획위원회를 열고 정보통신분야 전문 인큐베이터가 들어설 공동시설관의 설계및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이 공동시설관은 관악캠퍼스 호암관 동남쪽에 조성중인 연구공원 내에 지하3층.지상5층 연건평 2만평방(약 6천평)규모로건설되며 총 49개의 인큐베이터와 회의실 8개,공동기기실.정밀계측실 등을 갖추게 된다.인큐베이터는 기술력은 있으 나 창업자금과 연구시설이 없는 연구자들이 싼 값으로 공동연구시설을 이용해 창업할 수 있는 공동연구시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인큐베이터 22개 규모의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나 대학이 설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는 올해 안에 세부적인 연구분야와 지원시설 등을 결정해 입주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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