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대리점 백화점化-매장크기 늘리고 AS에 교육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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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컴퓨터 업체 대리점이 대형 멀티미디어 백화점화하고 있다.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이 곳에서는 컴퓨터 관련제품 외에 여러가지 관련 제품도 비치돼 있고 간단한 인터네트 교육도 실시한다. 게임기코너를 두고 고객들의 스트레스도 풀어준다.매장크기는 1백평으로 멀티미디어 백화점인 셈.
삼성전자는 기존 컴퓨터유통 대리점인 「C&C플라자」를 대형 멀티숍으로 전환,올 연말까지 현재 1천8백개 가량 되는 컴퓨터대리점중 25평형 이상의 대형 매장 5백~6백개를 멀티숍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미 1백50개는 완료된 상태.「인 숍 서비스」라는 이름의 애프터서비스(AS)와 교육센터도 마련돼있어 소비자들은 제품구매→교육→AS를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자사가 생산하는 전품목을 취급하는 「멀티미디어 플라자」를 전국에 개설중이다.올해 전국에 3백개,98년까지 3천억원을 들여 1천개의 대형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LG전자 역시 현재 3백50개인 대리점을 올해 7백50개까지 늘리며 모두 대형 매장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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