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영국웨일스 중장비공장 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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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라그룹은 16일 영국 웨일스 머서 티드빌 지역에서 중장비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사진〉 그룹 관계자는 총 1천7백만파운드(약 2백2억원)가투자되는 이 공장 기공식에 정인영(鄭仁永)한라그룹회장(앉은 사람),헤슬타인 영국 부총리(뒷줄 맨 오른쪽),로 베도 웨일스개발청 회장(뒷줄 오른쪽 두번째)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대지 3만6천7백평,건평 5천6백평 규모로 올 11월 완공예정이며 내년부터 굴착기.지게차 등을 연간 6천대씩생산하게 된다.
한라는 현지법인인 「한라유러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지난해 3월 영국 런던 부근 해트필드 지역에 자동차.중장비 부품판매 및수리공장을 지은데 이어 이번의 공장건설에도 나서는 등 영국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박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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