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원기(金元基)공동대표는 7일『이번 4.11 총선은 지난 3년간 총체적으로 실패한 김영삼(金泳三)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하고『지역감정과 분열.부패정치를 청산하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려한다면 金대통령은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초당적 입장에서 거국적 정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金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 〈관계기사 4面〉 金대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서「국민통합과 도덕정치의 선택」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15대 국회에서 대선자금과 비자금 진상규명을 위한청문회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金대표는 지역할거주의.3金정치 청 산을 거듭 주장한뒤 『민주당은 총선을 계기로 지역정당들을 와해시키고 민주당 중심의 국민통합 정당을 건설해 집권대체세력으로 나가겠다』면서 『총선후 불가피하게 오게될 정계개편에서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