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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가수 김해심 베이징TV 사회자 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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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중국의 신세대 여성 가수 중 한명인 재중동포 김해심(26.金海心)씨가 베이징TV(BTV) 의 오락프로 '초급방문(超級放問)'의 사회자를 맡는다고 흑룡강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金씨는 "가수로서 사회자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두려움도 없지 않다"며 "앞으로 가수는 물론 사회자.배우 등의 역할도 잘해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8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방송사 BTV-5 채널의 '초급방문'은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에 1~2시간 방송된다.

다섯살 때부터 피아노.플루트 등 악기를 다뤘던 지린(吉林)성 출신의 金씨는 1998년 가요계에 데뷔, 이듬해 1월 첫 앨범 '귀를 열어요'를 냈으며, 중앙인민방송국 최우수 신인가수 은상 등을 받았다. 2000년 10대 금곰상, 2001년 라이카 패션 최우수 여가수상과 선양(瀋陽)음악채널 매력가수상, 2002년 베이징 TV방송국 미소대상 등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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