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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스키 4월초까지 즐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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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지난 설 연휴기간중 강원도 지역의 스키장마다 40여㎝ 이상의폭설이 내렸다.설질이 연중 최고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키장마다 다음달말 또는 4월초까지 슬로프 개장을연장할 계획이다.
봄스키는 반팔 셔츠를 입고 탈 정도로 햇살이 좋은 것이 특징.구미의 스키장에선 스키장 햇살에 선탠도 즐긴다.또 이 기간중엔 리프트도 그다지 붐비지 않아 스키어들이 마음껏 활강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휘닉스파크는 다음달말까지 스키 페스티벌을 열어 봄스키 분위기를 북돋운다.알프스리조트는「스프링스키스쿨」을 4월7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중엔 장비렌털과 리프트 요금을 50% 할인해준다.영.호남의 스키장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무주리조트도 현재와 같은 적설상태를 보일 경우 다음달말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성우리조트의 경우 다음달15일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이 기간중엔 겨울여왕선발대회(3월2일)가 있다.용평은 그동안 만족할만한 양의 눈이 오지 않다가 지난 설연휴중 40㎝ 이상의 눈이 내렸다. 용평에서는 다음달말에서 4월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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